책소개

재즈를 점점 알아갈수록 화성학이라는 한계가 다가올 때가 있다. 재즈의 화성적인 내용을 알면 재즈를 이해하기 쉽지만 사실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재즈를 더 잘 알기 위해 화성학을 공부하는 것이 원래의 목적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교재는 화성학을 위한 화성학 책이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실용음악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서동민의 강의 노하우 담은 재즈화성학 책이 삼호뮤직에서 출간되었다. 재즈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화성학으로 음정부터 시작하여 코드, 스케일, 보이싱에 이르기까지 총 16장에 걸쳐서 체계적으로 재즈화성이 정리되어있다. 3년간의 집필기간을 통하여 대학에서 뿐 아니라 혼자서도 재즈화성을 공부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이론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자를 위해 블루스, 워킹베이스, 컴핑 연습방법 등도 설명되어 있어 이론을 연주에 적용하면서 함께 공부할 수 있다.